어떤 여행이야기, 사막















여행중 볼거리로 빠지지 않는 미술관, 박물관. 모르고 가면 그저 액자속의 종이 한장일 뿐이지만, 알고 가면 세계적인 대가들의 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감동을 맛볼 수 있죠. 루브르, 오르세, 우피치 미술관을 이제부터는 남들 다가기 때문에 가는것이 아니라, "나는 이 그림을 내눈으로 꼭 확인해 보고 싶었어!" 하는 마음으로 가보자구요! 참, 건축에 대한 이야기도 이곳에서 함께 나눠요! 아는 만큼 보이는 보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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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런던] 대영박물관
 미쯔    | 2011·02·16 19:04 | HIT : 14,312 | VOTE : 479



파리 루브르박물관,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중 하나이며, 루브르 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이기도 한 영국의 '대영박물관'. 그외 세계 최초 국립박물관이라는 타이틀까지 있으니, 여행자들에게는 그 이름값만으로도 런던여행에서 빠뜨리기 쉽지 않은 곳이 바로 이 '대영박물관'입니다.

1759년 영국왕실 의사겸 고고학자였던 한스 슬론경이 자신의 소장품 79,575점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이를 전시하기 위해 최초 설립됐던 박물관은 차차 늘어난 전리품으로 현재는 94개의 전시관에 1,300만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보려면 누구는 1주일, 누구는 한달이 걸린다고 얘기할 정도죠.

재밌는 것은 '대영박물관'의 전시물중 정작 영국의 유물들은 거의 없다는 것. 전리품 전시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곳은 그리스와 이집트의 유물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런던에 가면 '대영박물관'을 방문합니다. 입장료가 무료인것도 주머니가 가벼운 자유여행자들에겐 매력일수밖에 없구요. 이는 한스슬론경이 입장료를 받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기에 그리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전리품으로 돈벌이를 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위해 그렇다는 말도 그저 생긴 이야기는 아닐것 같습니다. 

자, 그럼 연간 600만 관광객이 방문한다는, 파르테논 신전의 외관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대영박물관의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가장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 있다면, 레오나르도 다비닟의 '모나리자' 그림 앞일거예요. 그렇다면, 대영박물관에서는? 바로 왼쪽 사진에 보이는 '로제타 스톤'앞이 그곳입니다. 대영박물관의 가장 대표적인 유물이라고 하죠. 얼마나 중요한 유물이길래 그럴까요?

'로제타 스톤'은 1799년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중 로제타라는 마을에서 요새를 쌓다가 발견한것인데, 196년경의 법령을 써놓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법령의 같은 내용을 이집트 상형문자, 이집트 민간문자, 고대 그리스어, 이렇게 3가지 언어로 함께 새겨 놓았는데, 그로인해 인류는 최초로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할수 있었다고 하죠. 이렇게 중요한 유물을 빼앗긴 이집트는 얼마나 원통할까요? 이번 이집트 민주화 투쟁으로 혼란했던 시기에 이집트 국립박물관의 투탕카멘을 비롯한 중요 유물들이 어느 누군가들에 의해 또 도난당했다죠. 마음이 착잡합니다.  그 어떤 것이든, 있어야 할곳에 있는것이 가장 뜻깊고 아름다울텐데요.

오른쪽 사진은 '네레이드 제전'입니다. 신전형식의 무덤인데, 네레이드는 바다의 신을 뜻합니다. 옷이 물에 젖어 몸매가 들어난 여신들의 조각상이 보이죠. 터키 남서쪽 리키아 왕국에서 출토된 이 유물은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느낌이 복합적으로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19세기 초 터기대사를 하던 엘긴경이 파르테논 신전 외벽에 장식되어 있던 부조들을 떼어서 가져왔다는 유명한 '엘긴의 대리석'(Elgin Marbles) 입니다. 지금까지 그리스 정부와 소유권 문제로 분쟁중이라죠. 우리의 많은 소중한 유물들이 일본에서 다시 회수해 오지 못하는 현실과 비교했을때, 남일같지는 않습니다.




대영박물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전시관이라면 이집트 전시관일거예요. 그중에 '미이라'의 유물들은 우리의 시선을 한참을 사로 잡습니다.



금방 일어나서 악수라도 할것 같아요.






영국의 초등학생들도 견학을 와서 그리스와 이집트 유물에 대해서 공부를 합니다. 그럼 이들은 영국에 대해서 알려면 어느 박물관을 가고 있을까요?



* 공식홈페이지 : http://www.britishmuseum.org

 

p.s. 공식홈페이지는 한국어 버젼도 있고, 대영박물관자체에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4.5파운드, 2011년 기준)와 한국어판 안내책자 (6파운드, 2011년기준)이 있습니다.

비더윤즈
런던에 가서 대영박물관은 못보고 왔습니다. ㅎㅎ
대신 그리니치 천문대와 큐가든과 타워힐과 뮤지컬은 봤지만요.
볼거리 너무 많은 런던에서 짧게 있었던지라, 2008년 유럽여행하면서 제일아쉬운 도시는 바로 런던이에요 +ㅁ+
다음번에 런던에 가게되면 대영박물관, 벼룩시장, 펍이나 카페,,, 들을 돌아다녀보고 싶어요.
뮤지컬은 한번더 볼랍니다ㅎㅎ +ㅁ=

11·02·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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